강사소개
미술·디자인 이론, 역사 연구자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미술교육 협동과정 박사를 수료하였다.
아트선재센터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동아일보 신문 박물관 시공아트 편집장, 아트인컬쳐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2020년 1.15 - 2020년 2.12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미술·디자인 이론, 역사 연구자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미술교육 협동과정 박사를 수료하였다.
아트선재센터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동아일보 신문 박물관 시공아트 편집장, 아트인컬쳐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이 강의 프로그램은, 한국현대미술의 역사적 변환 과정을 다룬다. 전후 모더니즘의 성립과 매체적 확산, 그리고 단색화로의 일사불란한 전환을 살펴보고, 민족/민중미술 세대의 사회-비평적 리얼리즘의 성과와 한계, 포스트-1988-서울-올림픽-대회 세대의 의사-당대미술과 포스트-1997-외환위기 세대의 당대미술을 고찰한 뒤, 한국현대미술에서 나타났던 전유와 장소성과 비기념비성의 시대 논리를 되짚어본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마지막 시간엔 동아시아현대미술의 당대성(동시대성)을 비교 고찰할 예정이다.
한국현대미술의 역사와 그 전모는, 전후 모더니즘과 사회-비평적 리얼리즘의 연이은 발흥과 대립, 그리고 그 극복 혹은 종합의 과정으로서, 보다 유기적으로 고찰할 수 있다. (어느 한쪽만이 옳았다는 식의 역사 해석은, 이데올로기적 편향에 기댄 사실 왜곡, 즉 거짓말에 불과하다.
전후 모더니즘과 사회-비평적 리얼리즘을 공히 긍정하고 그 상호 역학 관계에 주목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이후의 역사, 즉 당대미술의 역사와 후기당대미술의 역사도 올바르게 고찰할 수 있게 된다.
1987/88년 이후 본격화한 한국당대미술의 전개 과정에 있어서, 당대성의 요체는 무엇이었을까? 구미현대미술의 당대성과 어디까지 같고, 또 어디서부터는 달랐을까? 노태우-김영삼 정권기에 전개됐던 다각적 사회 변화와, 시각성 차원의 문화변동 등에 대응하기 위해, 소위 신세대 미술가들은 어떤 방법론을 계발했을까?
그 대응의 각 과정에서 발견되는 유형학적 특질이 있었다면? (20)00년대의 한국현대미술이, 방법론 차원에서 성취한 바가 있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왜 그것은 널리 확산하지 못했을까?
포스트-컨템퍼러리 시대의 한국현대미술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한국현대미술의 도전은, 그 실험과 성취의 계보는, 과연 지속될 수 있을까?
이 강의 프로그램은 각각의 질문에 대한 최선의 답을 찾고 또 제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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