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라운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한 뒤, 

로마 시대 점술론에 관한 연구로 동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고대 후기 그리스도교 순례에 관한 연구로 동 대학원 박사를 마쳤다. 

이 후 미 듀크 대학교에서 방문연구원으로 박사 후 과정을 밟았다. 

주관심사는 그리스, 로마 고전문화와 신화, 초기그리스도교이며, 예술, 영화, 여행 등의 우리 주변의 구체적인 삶, 문화를 구성하는 이미지, 공간, 소리, 움직임을 통해 

신화와 의례 등의 종교현상을 연구하는 것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역서로는 『신화 이론화하기: 서사, 이데올로기, 학문』(공역), 

『마야: 삶, 신화 그리고 예술』이 있다.

종교와 예술은 단지 신전 속 신상과 신들의 세계를 그린 그림 속에서만 공존하지 않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 너머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의 무엇을 느끼고 

그것을 다시 우리 눈앞에 보여주고자 노력한다는 점에서

종교와 예술은 좀 더 본질적인 차원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동굴 벽화로부터 동시대 미술에 이르는 긴 시간 속에서 종교와 예술의 만남,

종교와 예술의 공통된 상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예들을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