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소개
박파랑
박파랑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공미술관과 상업갤러리 등에서 10여년간 큐레이터로 일하며 80여회의 국내 및 국제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현재는 다양한 층위의 시민 아카데미 구축이라는 새로운 관심사에 몰두,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에 관한 강의와 저술활동을 통해 미술사의 창조적 소통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네이버 캐스트에 ‘컬렉터로 보는 문화사’ 시리즈로 네이버 지식백과의 필진으로 참여하였으며, KBS 2부작 <백남준-굿모닝 미스터 오웰 30년>(2014)의 기획에도 참여했다.
클래스내용
이것이 독일 미술이다!!
인상파에서 야수파, 입체파까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근대미술 보기에 편중된 우리의 예술적 시야를 한층 다각적이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독일 미술 이야기.
특히 20세기 독일 미술의 빛나는 정점에 서 있는 ‘표현주의’와 ‘신즉물주의’의 엄선된 작가들을 통해 독일 회화의 정수를 만끽해 보는 시간입니다. 세기 초 풍요로운 서구 문명에 대한 낙천적 기대 속에 스며든 불안과 위태로움, 뒤이어 순식간에 독일인들을 휩쓴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인간 군상의 면면을 격정적으로 때로는 냉혹하게 그려 냄으로써 독일 회화의 빛나는 매혹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커리큘럼>
1. 9월 16일 <파올라 모더존 벡커_“모성과 여성의 운명에 대한 자화상 – 표현주의의 출현을 예고하며”>
2. 9월 23일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와 막스 페히슈타인_“다리파의 출현-독일식 회화의 20세기 재림”>
3. 10월 7일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_“베를린. 전쟁터. 그리고 다보스-영광의 뒤안길”>
4. 10월 14일 <에리히 헤켈과 칼 슈미트 로툴루프_“드레스덴의 한 푸줏간에 모인 젊은이들의 정신나간 모험”
5. 10월 21일 <에밀 놀데와 오토 뮐러_“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원시적 순수성에 대한 두 가지 양상”>
6. 10월 28일 <프란츠 마르크와 아우구스트 마케_“뮌헨의 푸른 기사들-전쟁으로 걲인 미완의 젊은 예술가들”>
7. 11월 4일 <바실리 칸딘스키와 가브리엘 뮌터_“칸딘스키의 뮌헨 시기-남겨진 자의 슬픔”>
8. 11월 11일 <알렉세이 폰 야블렌스키와 마리안네 폰 베레프킨_"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온 러시아의 두 화가”>
9. 11월 18일 <막스 벡크만과 칼 호퍼_“한 남자의 수 많은 초상화들이 전해주는 이야기”>
10. 11월 25일 <오토 딕스_“중세 종교화의 현대적 현현: 일곱 가지 죽음에 이르는 죄”>
11. 12월 2일 <게오르게 그로츠_"바이마르라는 이름의 소돔과 고모라-전후 독일의 나날들">
12. 12월 9일 <크리스티안 샤드 그리고 바이마르의 예술가들_"바이마르 공화국의 최후: 불온한 시대를 증언하는 예술가들의 즉물적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