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개인전

김도균 개인전

2023.02.23 ~ 2023.04.22

전시소개

김도균 개인전 ‘abstrakte Fotos’

 

하찮은 일상의 추상적 깊이

 

                             갤러리로얄 김지예 큐레이터

 

눈이 가득 덮인 것 같은 백색의 화면에 의미심장한 회색 톤의 발자국 또는 무엇인가 지나간 흔적이 드문드문 남아있다. 이곳이 어디인지, 누가 지나갔는지 알 수 있는 힌트는 이미지 속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몇 개의 비정형적 흔적만을 품은 정제된 흰 추상의 화면에는 어떤 심오한 의미가 있을까? 김도균의 주요 추상 작업인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사실 치킨이 모두 비워진 상태의 치킨 박스를 향한 작가의 위트 있는 시선을 담은 것이다. 수상한 발자국은 다름아닌 치킨이 놓여있었던 기름의 흔적들이다. 작가의 작업 드라이브를 보면 사진에는 또래오래 오곡 후라이드 치킨>이라는 엄청난 정보가 기록되어있다. 김도균의 추상은 일상을 깊숙하게 품는다. ‘치킨을 먹고 난 후의 순간이라는 작고 작은 일상의 순간, 때로 별 볼일 없이 권태로운 순간들은 작가의 시각에서 새로운 의미를 획득해나간다.

 

김도균은 오랜 시간 사진의 본질적 의미와 시각 이미지의 다층적 상호 관계를 여러 시리즈의 작품들로 연구해왔다. 작가는 대부분 아날로그 필름을 주로 활용하면서도 섬세한 디지털 작업을 거쳐 작가만의 시각을 담은 사진에 대해 깊이 탐구한다. 초기 작업에서는 건축 구조물을 주제로 보다 구상적인 사진 작업을 선보였고, 점차 근접 촬영과 특수 편집 등을 통해 사진 속 정보를 최소화하여 조형성을 강조한 추상 작업들에 더욱 집중해오고 있다. 건축 공간과 그 구조에 대한 관심은 초기부터 지속되었고 이와 더불어 일련의 시리즈 작업들을 통해 다양한 주제들을 확장해왔다.

 

갤러리로얄에서는 김도균의 주요 시리즈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면서 작업을 관통하는 일상과 상상’, ‘시공간의 확장’, ‘반전등의 중요한 의미들을 통해 현대 시각 예술에서 김도균의 사진이 갖는 가치와 의미를 짚어보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사진에서 핵심적 담론을 이끌어내는 추상을 키워드로 자연 풍경, 생활 용품, 정물, 건축 내, 외부 공간 등 일상과 공간, 시각에 관한 그 동안의 시리즈들을 망라한다. ‘abstrakte Fotos’전 에서는 전 작업 중에서도 특히 예리한 감각으로 추상 이미지를 깊이 탐구한 , ,

, , 시리즈 등을 한 자리에서 펼쳐 보인다.

 

각 시리즈의 이름은 마치 비밀 암호와 같이 분류되어왔다. 보통 연작의 제목이 그 내용을 가장 핵심적으로 제시하거나 풀어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작가는 사진에서 대부분 구체적 정보를 드러내기보다 간결하고 추상적인 형상만을 드러낸다. 예를 들어, 제품의 패키지 즉 겉 포장재에 주목한

(2015~)시리즈에서는 흔히 먹는 초코 과자의 포장재를 단색조의 부유하는 원형의 형상으로 표상하거나, (2008~)시리즈에서는 공간 내 모서리들을 클로즈업하여 주로 선과 면이 만들어내는 음영을 지닌 기하학적 형상들로 나타낸다. (2011~)시리즈에서는 텔레비전의 화면을 블랙과 다양한 색들이 어우러진 마치 우주와 같은 느낌의 화면으로 제시한다. 이외에도 각 시리즈에서의 모티프들은 대부분 우리 삶과 가까운 곳에서 출발한다. 다소 난해하고 건조한 느낌의 작품 제목과 절제미가 느껴질 정도로 정제된 추상 이미지들은 실은 가장 일상적이고 친근한 삶의 자리들을 향한 작가의 시각에서 탄생한 것들이다.

 

김도균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카메라로 포착하고, 다양한 중간 과정을 거쳐(컬러의 선별, 형상의 부분적 편집, 질감을 고려한 효과 등) 결과물에서 시각적으로 노출되는 장소성, 시간 등 특정함에 대한 정보를 지워나간다. 이로써 그때 그 시간, 그 순간에 관한 정보들예상하기 어려운 형상질감’, ‘이라는 정보로 변화된다. 대부분 수수께끼 같은 추상 형상으로 나타나는 김도균의 이미지들은 작가 자신이 사진의 가장 근본적인 기능인 정보의 기록과 사실성을 최대한 지워나가면서 이를 신뢰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작가는 오히려 그 때’, ‘그곳에서’, 작가의 카메라 앞에 그것이 존재 했음(Ca-a-été)”이라는 사진의 가장 본질적 의미를 예민한 감각으로 재고하면서 이를 새롭게 확장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순간, 그 순간은 죽은 시간이 된다. 사진 결과물은 언제나 죽은 시간에 대한 증명이므로 사진은 죽음을 운명처럼 내포한다. 김도균은 지나간 시공간, 죽은 시간을 담을 수 밖에 없는 사진의 숙명에 도전하는 것처럼 보인다.[1]

 

예를 들어, 김도균의 2018년도 시리즈는 매일 하나의 정물을 대상으로 촬영하고, 해당 정물의 한 가지 색으로만 화면을 채운 사진 이미지이다. 수박>작품을 보면 화면은 붉은 색으로만 채워져 있는데, 보는 이들에게 만약 제목이 주어진다면 겨우 수박이라는 대상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분명 작가의 카메라 렌즈에 들어왔던 수박은 그때 놓여있던특정 수박이지만, 당시의 맥락에 대한 어떤 힌트도 김도균은 과감히 삭제했다. ‘수박 형상은 붉은 색이라는 깊이 속에서 다양한 상상의 영역으로 사라진다.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가족의 옛 사진을 꺼내 보았을 때 느껴지는 강력한 느낌과 같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정신적인 영역은 사진의 본질적 특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2] 김도균은 이러한 자신만의 경험과 기억의 바늘들을 다각도로 완충해나가며 외부 세계로 확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제목 속에서 <still life 03-20180629_수박>이라는 정보를 통해 언제 어디에 있었는지증명하지만, ‘그때의 수박그냥 수박’, 내지는 시공을 초월한 수박의 개념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작가의 시도를 통해 보는 이들은 각자의 삶의 시공간 속에 내재한 자유로운 스토리를 떠올리게 된다.


작가는 이렇듯 작은 일상의 요소들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냄으로써 때로 하찮은 것들을 향한 시선 속 일상의 숭고함을 포착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상을 기록하듯 담아낸 <정물>시리즈와 유사한 맥락으로 2022년 전시에서 선보인 시리즈에서는 흐린 날의 하늘을 5년 여간 아날로그 필름으로 촬영하여 500여 장을 선별하여 하나의 구조물로 형상화하였다. 작가의 삶의 기록과도 같은 시선의 흔적들인 이 회색의 사진들은 대형 구조물에 부착되어 한 화면으로 펼쳐진다. 햇빛이 부족한 우중충한 날의 그저 그런순간들로 만들어낸 이 구조물은 마치 위대한 사건을 기리는 웅장한 기념비의 숭고함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시리즈의 흐린 하늘을 비롯하여 시리즈의 모퉁이들’,

시리즈의 상품의 껍데기 또는 쓰레기’, 작은 레고 블록을 하나씩 촬영한 시리즈, 평범한 자연 풍경 등 작가는 우리가 특별히 주목하지 않는 일상의 작은 부분들을 포착하여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 상하, 중심과 주변에 관한 관념을 허무는 것처럼 보인다. 언뜻 보기에 건조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제목과 기하추상의 난해함을 표상하는 것처럼 보이는 김도균은 추상 이미지들은 일상을 새로운 상상의 영역과 의미로 확장하도록 이끄는 반전의 표상이며 여기서 잔잔한 유머와 따듯함이 느껴진다.

 

김도균은 때로 회화나 드로잉처럼 특유의 질감과 색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조정하면서도 끈질기게 사진에서 출발함으로써 현실의 시공간에 시각의 닻을 둔다. 그는 카메라를 통해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장면들 속에서 미처 발견할 수 없었던 이미지들을 끊임없이 발굴한다. 이는 그가 모호한 상상의 영역이나 소통 불가한 추상 이미지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이다. 작가의 손길을 통해 다시 만들어지는 박제된 현실의 시공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추상 이미지로 환원된다. 김도균의 추상 사진들은 궁극적으로 우리 삶의 시간과 공간, 일상의 순간들을 통찰하면서 단선적이며 유한한 인간의 시간을 깊이로 변환한다. 작가가 펼쳐놓은 형상 속 깊이는 특정할 수 없을 만큼 깊고 넓은, 초현실적 시간을 상정한다. 일상성에서 출발한 작가의 사진이미지는 작가 개인의 흔적과 시간의 기록을 넘어 보편적 기억을 고무시키고, 이로써 다층적인 삶의 이야기들을 만들어낸다.

 

 

 


[1]그것이 존재 했음과 관련된 사진의 지표성, 사진의 지시적 측면에 관한 논의는 롤랑 바르트의 이론을 참고하였다; 롤랑 바르트, 김웅권 역, 밝은 방, 동문선, 2006.

[2] 바르트는 이를 푼크툼(punctionem)이라고 명명하였다. 

작가소개

김도균
김도균 KDK b. 1973 서울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사진전공 교수 학력 2009 아카데미브리프(크리스토퍼 윌리암스),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독일 2006 마이스터쉴러(토마스 루프),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독일 1999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2 “g”, 두산갤러리, 서울, 한국 “옵스큐라, 밖의 풍경”, 아터테인, 서울, 한국 2021 “개와 늑대의 시간”, Instagram @netshow_official, @kdkkdk, 온라인 2020 “White of Abstract of White”, 레스빠스71, 서울, 한국 2019 “w : r.08-19”, 갤러리 LUX, 서울, 한국 2018 “sf. lu. p. t”, 갤러리 비케이, 서울, 한국 2017 “20110326-20171214 instagram@kdkkdk 20171215-20171231”, 상업화랑, 서울, 한국 “또는 뒤돌아보고”, 4특004_ㅋㅋㄹㅋㄷㅋ, 서울, 한국 2016 “OUT OF IN”, 안도 파인 아트, 베를린, 독일 2015 “p”, 페리지 갤러리, 서울, 한국 2014 “KDK b.ios.lu.sf.w”, 신세계 본관 아트월, 서울, 한국 2013 “2013: 스페이스 오디세이”, KAIST 경영대학 SUPEX, 서울, 한국 2012 “b”, 갤러리 2, 서울, 한국 2011 “Facility Skins”, 마이클 슐츠 갤러리, 베를린, 독일 “Space Faction”, MK2 아트 스페이스, 베이징, 중국 2010 “Flowingscape,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갤러리, 서울, 한국 “Line Up”, 갤러리 2, 서울, 한국 “SF”, 갤러리 미고, 부산, 한국 2009 “KDK”, 구지 갤러리, 대구, 한국 2008 “New SF”, 갤러리 2, 서울, 한국 “W”, 갤러리 2, 서울, 한국 2006 “SF”,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 한국 “Images of Speed”, 서미앤투스, 서울, 한국 2005 “Images of Speed”, 갤러리 Delank, 쾰른, 독일 2000 “김도균 전”, SK갤러리, 서울, 한국 주요 그룹전 2022 “뮤지엄 30년, 포럼의 공간으로”, 환기미술관, 서울, 한국 “건축무한육면각체”, Curator’s Atelier 49, 서울, 한국 “0%”, 누크갤러리, 서울, 한국 2021 “작가의 수집”, 갤러리 플래닛, 서울, 한국 “페리지 윈터쇼 2021”, 페리지갤러리, 서울, 한국 “이영재-김도균 2인전_한국의 정서와 바우하우스 정신의 만남”, 갤러리 damdam (주독일한국문화원), 베를린, 독일 “X라는 이름의 아레나: 화성의 내러티브”, 로얄 X, 화성, 한국 “Civilization : The way we live now”, Mucem, 마르세이유, 프랑스 2020 “예술가의 연필”, Curator’s Atelier 49, 서울, 한국 “전시로 보는 한국사진의 힘”, 아트스페이스 J, 성남, 한국 “나의 이름은” 일상 비일상의 틈, 서울, 한국 “Follow, Flow, Feed 내가 사는 피드”, 아르코미술관, 서울, 한국 “Civilisation, Photography, Now”, Auckland Art Gallery Toi o Tāmaki, 오클랜드, 뉴질랜드 “장욱진을 찾아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 한국 2019 “로드쇼 : 상하이부터 충칭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중국 “모카 트라이앵글 II”,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서울, 한국 “오픈 유어 스토리지”, 북서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멜버른, 호주 “낯선 시간의 산책자”, 뮤지엄 산, 원주, 한국 “로드쇼 : 상하이부터 충칭까지”, 토탈미술관, 서울, 한국 “다음 전시 준비중”, 갤러리 플래닛, 서울, 한국 “기하학 단순함 너머”, 뮤지엄 산, 원주, 한국 “풀이 선다”, 아트스페이스 풀, 서울, 한국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UCCA, 베이징, 중국 2018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옵세션”, 아르코미술관, 서울, 한국 “photo, minimal”, 갤러리 룩스, 서울, 한국 “Unclosed Bricks : 기억의 틈”, 아르코미술관, 서울, 한국 “누크갤러리 살롱전”, 누크갤러리, 서울, 한국 “En Suspens”, Galerie Berthet-Aittouares, 파리, 프랑스 “The Third Print : 호모 아키비스트 작가의 개입”, 도잉아트, 서울, 한국 “도시유희”, 021갤러리, 대구, 한국 2017 “뫼비우스의 띠”, 원앤제이 갤러리, 서울, 한국 “Love and Stripe”, AK 갤러리, 수원, 한국 “별의 별”, 경남도립미술관, 창원, 한국 “삼라만상 : 김환기에서 양푸동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 2016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30년 특별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Inner space”, 아뜰리에 아키, 서울, 한국 “사진 : 다섯 개의 방”, 두산 갤러리, 서울, 한국 “말 없는 미술”, 하이트 컬렉션, 서울, 한국 “아주 공적인 아주 사적인: 1989년 이후 한국현대미술과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Making is Thinking is Making – New Korean Craft, 2016 밀라노 트리엔날레”, 밀라노, 이탈리아 “상상공간”,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고양, 한국 “74cm”, 누크 갤러리, 서울, 한국 “A Photograph Rarely Stands Alone. Pairs, Sequences, and Series from the Kunstbibliothek’s Collection of Photography”, 사진 미술관, 베를린, 독일 2015 “나는 불꽃이다”, 63아트 미술관, 서울, 한국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 한국 “Shadow of Objects, COS, 서울, 한국 “거짓말의 거짓말: 사진에 관하여”, Huis met de Hoofden,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토탈미술관, 서울, 한국 “온고창신-우리 과학 들여다보기”, 경운박물관, 서울, 한국 “회동담화”, 예술지구p, 부산, 한국 “1970,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이후”, 환기 미술관, 서울, 한국 “은밀하게 황홀하게: 빛에 대한 31가지 체험”, 문화역서울 284, 서울, 한국 “거짓말의 거짓말”, 토탈 미술관, 서울, 한국 “Birth of a Scene”, 갤러리 룩스, 서울, 한국 2014 “AFFINITY 90”, 갤러리 조선, 서울, 한국 “Road Show SILKROAD”, 주한중국문화원, 서울, 한국 “Well-Constructed: Contemporary Photography from Korea”, 안도 파인 아트, 베를린, 독일 “Space Gardening”, 갤러리 플레닛, 서울, 한국 “Semi Close Up”, 동교동, 서울, 한국 “두 가지 현상”, LIG 아트 스페이스, 서울, 한국 “Re-imagination”, 일우 스페이스, 서울, 한국 2013 “Nivatour 2, Korea-Nigeria : A Friendship over Decades”, 토탈미술관, 서울, 한국 “The Show Must Go On”, 라살예술대학, 싱가포르 “장면의 재구성 #1_Scenes vs Scenes”,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한국 “What If Project” Barter Center for Images of Corea Camparella”, 아마데우스 호텔, 베니스, 이탈리아 “Flat in Flat”, Flat, 서울, 한국 “조작의 정체”, 화이트블럭, 파주, 한국 2012 “Beyond Bridge Part III”, 브릿지갤러리, 서울, 한국 “사진은 마술이다!: 대구사진비엔날레”, 대구, 한국 “Extreme Sequence”, 인터알리아, 서울, 한국 “The Rule of Reproduction I”, 갤러리 조선, 서울, 한국 “Building Stories”, Pilar Corrias Gallery, 런던, 영국 “꿈, 사유, 창작”, 청심평화월드센터, 경기, 한국 “Real & Illusion”, 서울옥션 강남, 서울, 한국 “ka-talk archi-talk”, 갤러리 2, 서울, 한국 2011 “청년미술프로젝트: 퓨쳐 랩”, EXCO, 대구, 한국 “서울사진축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뉴칼레도니아 포토 페스티벌”, 누메아 르메르디앙, 누메아, 뉴칼레도니아 “Propose 7”, 금호미술관, 서울, 한국 “SYSTEM-PIA’, 영은미술관, 광주, 한국 “Space Study”, 플라토, 서울, 한국 “색x예술x체험x3”,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고양, 한국 “Moment Unfolded”, 신세계갤러리, 서울, 한국 “Urban Landscape”, 박여숙 화랑, 서울, 한국 2010 “Edition : The Expanded Genre”, 인터알리아, 서울, 한국 “국공립 창작스튜디오 교류전 레지던스 퍼레이드 IV”, 인천 아트플랫폼, 인천, 한국 “Real Interface”, 가나아트, 부산, 한국 “산으로 간 펭귄”, 백남준아트센터, 용인, 한국 “21세기의 첫 10년”,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서울, 한국 “경기도의 힘”, 경기도미술관, 안산, 한국 “세상을 드로잉 하다”,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한국 “두겹의 부정 – 현실에 反하다”, 갤러리 조선, 서울, 한국 “장소의 기록, 기억의 재현”, 소극장공간사랑, 서울, 한국 2009 “NO……”,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남도문화의 보고 지리산”, 신세계갤러리 광주, 부산, 한국 “The Photograph as Contemporary Art”, 두산갤러리, 서울, 한국 “Double Fantasy”, MIMOCA 마루가메 게니치로-이노쿠마 현대미술관, 마루가메, 일본 “MUSEUM 2”, Korea Art Gallery, 부산, 한국 2008 “DAKS, Making History”, 성곡미술관, 서울, 한국 “Photo on Photograph”, 금호미술관, 서울, 한국 2007 “Simens Project: Dialogue 2+1”, 사진미술관, 브라운슈바익, 독일 “Love of Light”, 뮤지움 보쿰, 보쿰, 독일 “서양식 공간예절”, 대림미술관, 서울, 한국 2006 ”Time-Space-Photography”, 갤러리 Delank, 쾰른, 독일 “Die Liebe zum Light”, 델멘호스트시립미술관, 델멘호스트, 독일 “Junge Kuenstler aus aller Welt zu Gast bei PwC”, 뒤셀도르프시립미술관, 뒤셀도르프, 독일 “From Fellows Fiction”, es Temporary, 뒤셀도르프, 독일 “Love of Light”, 쿤스트뮤지움, 첼레, 독일 “갤러리 Delank 10주년 기념 전시”, 갤러리 Delank, 쾰른, 독일 “독일 현대 미술의 단면”,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2005 “제5회 사진 페스티벌: Landscape”, 가나아트센터, 서울 “전통과 시대정신”, Kultfabrik White Box, 뮌헨, 독일 “59th Bergische Kunstausstellung”, 바덴 뮤지엄, 졸링엔, 독일 “Part 2”, 렘샤이드시립미술관, 렘샤이드, 독일 “Siemens 프로젝트: Dialogue”, 쾰른/뒤셀도르프/크레펠트, 독일 “쾰른포토 2005 특별전”, 쾰른, 독일 2004 “한일 현대 사진전”, 갤러리 Delank, 쾰른, 독일 2002 “aus der Klasse Ruff”, Gallery Haus Schneider, 칼스루헤, 독일 2001 “제주의 향기”, SK 갤러리, 서울 레지던시 2017 Cite International des Arts, 파리, 프랑스 2016 ISCP, 뉴욕, 미국 2013 토탈미술관 + 도미노프로젝트 레지던시,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2010-2011 국립 미술창작 창동스튜디오, 서울 2009-2010 난지 미술창작 스튜디오, 서울 주요 작품 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Seoul, Korea 독일 산업은행, 베를린, 독일 IKB Deutsche Industriebank, Berlin, Germany 삼성 미술관 리움, 서울 Leeum, Samsung Museum of Art, Seoul, Korea 서울시립 미술관, 서울 Seoul Museum of Art, Seoul, Korea 유비에스 은행 아트 컬렉션, 홍콩 UBS Art Collection, Hong Kong 쿤스트비블리오테크 베를린, 베를린, 독일 Kunstbibliothek Berlin, Berlin, Germany 현대 어린이 책 미술관, 판교, 한국 Hyundai Museum of Kid’s Books and Art, PanGyo, Korea

작품소개